■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유동규 씨, 유동규 전 본부장이 어제 우리 채널A 한 프로그램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유동규 씨 주장의 요지는 ‘김만배가 스스로 무엇 하려고 그렇게 허위 거짓 인터뷰를 했겠습니까.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할 이유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니 그 당시 이재명 대표 측의 요청 내지는 요구가 있지 않았을까요?’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우리 설주완 변호사님 한 말씀 들어보죠.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앞서 세 분의 어떤 논평을 제가 들어보니까 조금 너무 앞서가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앞서가신다.) 어떤 보도에 의해서 당연히 저도 일찍 보고 다른 언론사가 인용 보도하기 전에 저도 SNS에 올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 경우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이상하다? 저는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조금 이상합니다. 뉴스타파가 이것을 보도하니까 당시 워낙 예민한 시기 아니겠습니까. 뉴스가 그렇게 쏟아져 나오고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어찌 보면 정치 과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국민들이 예민해 있고 거기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었는데. 당연히 이재명 대표 측에서도 이런 유리한 보도에 대해서는 당연히 SNS에 올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다른 언론사가 인용 보도하기 전에 했다는 것을 저는 이해가, 그것을 이상하게 본다는 것이 저는 이해가 되지 않고요.
어떤 당연히 이 사건 지금 오늘 서울중앙지검 발표를 보니까 오늘 지금 관련 사건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일단은 신학림 씨가 김만배 씨한테 좀 이해할 수 없는, 납득할 수 없는 1억 6500만 원이라는 것을 책값으로 받았다는 부분부터가 일단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에 지금 김만배 씨와, 저는 2가지로 봅니다. 김만배 씨와 이 신학림 씨가 그 이야기를 하는 과정이 김만배 씨가 진짜 두 분이, 신학림과 김만배가 서로 이것을 공모해서 한 것인지. 그리고 왜 뉴스타파에 6개월 뒤에 그것이 보도가 되었는지의 그 시간상의 어떤 왜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겠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를 당연히 해봐야죠. 그 부분은 저도 이해가 되지 않고요. 그렇지만 이것을 가지고 민주당에서 관여를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앞서간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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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