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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제주 순직 소방관 추모…“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2023-12-02 16:07 정치

 2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소방안전본부 1층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정이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여야가 제주 서귀포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임성철(29) 소방관을 추모했습니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화마 속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빠져있을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부대변인은 "오직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했던 고인의 순직 소식에 허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는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국민이 기다리는 곳이라면, 가장 위험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소방관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뜨거운 숙명에 한없이 깊은 경의를 올린다"고 적었습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언제나 사명감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화마와 싸워온 고(故) 임성철 소방교의 헌신과 용기를 잊지 않겠다"며 "소방관 출신 오 의원이 사고 때마다 국가가 또 막지 못했다며 느꼈던 좌절을 떠올리며 저도 반성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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