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1시 50분 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한때 끊겼습니다.
정전 여파로 서구 루원시티 아파트 5개 단지 등에 전기가 나갔습니다.
일부 아파트에선 엘리베이터가 멈춰 승객들이 한때 갇히기도 했습니다.
신호등도 모두 꺼지면서 교통경찰들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1시간 여 만에 정전 복구를 마쳤습니다.
서구청 관계자는 "한전 선로 문제로 정전이 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