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석 앵커]
대장동 핵심 증인의 추돌사고 저희가 준비한 2위입니다. 이것은요, 있는 그대로 사건 개요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가 준비한 블랙박스 영상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이었습니다. 의왕의 한 고속화도로. 유 전 본부장이 서초동에서 대장동 관련 재판 증인으로 참석한 뒤에 저녁을 먹고 저렇게 돌아가던 중이에요. 오른쪽 저 빨간 동그라미. 노란색 동그라미가 유 전 본부장 차입니다. 다시 한 번 볼까요. 유 전 본부장 차는 2차선으로 들어오려고 왼쪽 깜빡이를 켰고. 옆에 가던 저 8.5t 대형 화물차. 오른쪽 깜빡이를 켠 것입니다. 그래서 2차선에서 나란히 들어오려다 저렇게 서로 충돌한 어젯밤 대장동 핵심 증인 유동규 전 본부장의 교통사고 영상이었습니다.
다시 볼까요? 이것이 왜냐하면 있는 그대로 봐야 여러 해석들의 여지가 좀 덜 하기 때문에요. 유 전 본부장의 승용차가 2차선. 왼쪽 깜빡이를 켰고 반면 8.5t 화물차가 오른쪽 깜빡이 켜서 가운데에서 추돌했고. 그다음에 이제 유 전 본부장이 탄 차가 180도 돈 다음에 중앙 분리대를 들이박고 멈춰 섰습니다. 정말 다행으로 큰 부상 없이 생명에 지장이 없었는데. 하마터면 최병묵 위원님.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저것이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저렇게 이제 워낙 이것이 큰 트럭이기 때문에 이 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할 경우에 승용차는 거의 진짜 생명의 위험이 충분히 있을 정도의 그런 사고를 당하기가 아주 십상이거든요. 그런 위험이 있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렇게 해서 사실은 2차로에서 1차로의 중앙 분리대를 들이박고 멈춰 섰는데. 마침 그 1차로에 다른 차량이 주행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다른 차량이 주행을 하고 있을 때는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또 목숨이 위험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저것이 밤 8시 반 정도 됐는데. 그때 다른 차량이 없고 다행히 운전석 뒷부분 그곳을 추돌했기 때문에 이제 180도 정도 회전을 하고서 지금 멈추어선 이런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유동규 전 본부장의 차량이 대파가 되기는 했지만 특별히 지금 현재까지는 심각한 어떤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하마터면 굉장히 목숨까지도 위험한 그런 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 [채널A 뉴스]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