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뒤에서 안기도 하고 백허그도 하고요.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으로 초대 내각을 함께했던 사이였기 때문에 오늘 화기애애하고 각별함을 좀 과시한 한동훈 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입니다. 이현종 위원님.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이렇게 누군가를 손을 이렇게 치켜세워 같이 올려주고 안고 화답하고 각별한 사이를 뽐내는 것을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아서. 무언가 팍팍 계양을을 밀어주는 느낌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한동훈-원희룡의 브로맨스라고 이야기 할까요. 오늘 아마 여러 가지 면에서 행사의 장소나 원희룡 장관의 어떤 출마 선언 등등을 보면 결국 이재명 포위 작전 이것을 아주 오늘 행사의 콘셉트로 잡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인천 지역에 여러 가지 행사할 수 있는 지역이 많거든요. 그런데 굳이 계양구에 있는 호텔을 선정을 해서 인천광역시 신년 인사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계양이라는 지역적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또 이날 행사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특별히 원희룡 전 장관을 불러 세워서 본인에게 또 이렇게 악수와 함께 이제 손을 들고 원희룡 전 장관은 오늘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한 것입니다.
즉 계양구에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본인이 거기에 가서 돌덩이를 빼내겠다는 출마 선언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오늘 전체적인 행사의 콘셉트는 인천시당의 어떤 신년인사회라는 그런 타이틀은 있지만 결국은 이재명 대표를 발목을 잡아놓겠다. 즉 계양의 발목을 잡아놓고 거기에 저격수로 원희룡 전 장관이 이제 출마하겠다는 것을 오늘 분명한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행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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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