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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밀실회동’ 권칠승에…“구질구질해”
2024-01-31 12:1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대위원장 요즘 선거 총선이 오늘로 그러고 보니까 여러분들 정확하게 D-70일이 됐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2시간 37분간의 오찬 플러스 차담이 있었고. 이것이 봉합이 됐다, 이러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제는 민주당과 관련해서 무엇이랄까. 맞춤형 응수를 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공격을 하고 있어요. 먼저 한동훈 비대위원장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 이렇게 날을 세웠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신 차리세요. 이런 거죠. 민주당이 비례대표를 어떻게 할지 선거 제도를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명확하게 민주당 내에서 결론이 나오지 않자 왜 이렇게 밍기적 거립니까, 하면서 결국에는 이것이 다 민주당 대표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와 관련한 선거제도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 아니에요?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한 것입니다. 이렇게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비례대표로 나오고 싶고, 또 하나. 이재명 대표 주위의 사람들을 비례로 이렇게 좀 쉽게 하려고 하고 싶은데. 그러자니 여론의 역풍이 무섭고. 그런 이유 때문에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못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결국 이재명 대표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민주당의 이른바 이재명 대표의 입 역할을 하는 수석 대변인이 있습니다, 민주당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 민주당의 수석 대변인의 이름을 또 콕 집으면서 이렇게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를 실명을 이야기하면서 비판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권칠승 수석 대변인을 향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런 거죠. 권칠승 대변인이 2시간 37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 한 것과 관련해서 밀실 대화를 저 두 분이서 나눈 겁니까? 구중궁궐 해서 이렇게 비판을 하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권 대변인님, 구질구질해요. 대통령하고 여당의 비대위원장이 만나서 민생을 이야기하는데 2시간 40분이면 어떻고 2박 3일이면 어떠합니까. 2박 3일도 짧아요, 구질구질해요. 이렇게 비판을 한 것입니다. 서민 교수님은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진짜 저는 구질구질하다는 것에 100% 동의합니다. 민주당이 정책 같은 것을 가지고 트집을 잡으면 모르겠는데 그것이 아니라 매일 이렇게 왜 만나서 무슨 이야기 했어 이런 것. 지금 날씨가 추운데 그러면 밀실 해서 하지 그러면 밖에서 대화합니까? 그리고 2시간 40분이라고 해도 이것이 사실 긴 시간이 아니에요. 마음이 안 맞는 사람끼리 있으면 10분도 길지만 국정 철학을 보유하고 오랜 동지끼리 정치판에 들어와서 겪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면 두 시간 금방 갑니다.

아마 이랬을 거예요.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두 시간 됐으니까 가겠다, 그러니까 윤 대통령이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 차 한 잔 더 하면 안 되니? 이렇게 해가지고 저는 2시간 40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둘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비서관들 배석했는데 이것이 무슨 밀실입니까. 경우에 맞는 비판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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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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