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민주당이 총선에 민주당에서 출마하려고 하는 선수들의 검증을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심사의 기준을 두고 조금 뒷말이 나와요. 그러니까 왜 소위 기준 가운데 음주운전 전력이 있으면 공천에서 배제하겠다, 이런 것이 있었는데. 당내 일각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장 음주운전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 조항을 뺀 것 아니냐, 당내 일각에서는 그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먼저 민주당의 공천을 이끌고 있는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최근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것이 무슨 이야기냐, 이것은 약간 설명을 우리 여러분들께서 들으셔야 이번 논란이 무슨 내용인지 아마 이해가 되실 거예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조금 전 목소리 들으셨잖아요. 내가 공관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후보자들 심사할 때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 갑질, 학교폭력, 증오 발언 이런 전력이 있는 사람들은 다 공천 안 줄 겁니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했었어요. 그런데 밑에 부분을 한 번 봐주세요. 민주당이 국민 참여 공천 기준이라고 해서 밝힌 내용인데. 도덕성, 정체성, 기여도, 의정 활동 이런 것들을 보겠다, 이런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보세요. 저 4가지 항목 가운데 도덕성 부분을 한 번 봐주세요. 도덕성은 막연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이런 것이 포함된다는 거예요, 도덕성에. 부패 이력, 뇌물 같은 것 받은 것. 그다음에 책임 있는 자세. 성범죄 이력. 납세 세금 제대로 냈는지, 국민 의무 다했는지 이런 것. 그리고 직장 갑질. 학폭.
그런데 보세요. 임혁백 위원장이 애초에 밝혔던 컷오프 5대 범죄 저 다섯 개 가운데 밑에 두 개가 안 보이죠. 두 개가 안 보이는 것이 있어요. 무엇일까요? 감들 오시는지요. 위에 음주운전 있었는데 밑에 음주운전은 일단 안 보여요. 그리고 위에 5대 범죄 가운데 또 무엇이 있었어요? 증오 발언. 밑에 한 번 보세요. 있어요? 없어요. 그러니까 당장의 이재명 대표 때문에 저 음주운전이나 증오 발언을 저 심사 기준에서 뺀 것 아니냐, 혹시나. 당내에서는 그런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죠. 성제준 위원은 좀 어떻게 보세요?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누가 보든지 간에 이재명 대표를 염두에 놓고 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죠. 도덕성이라고 하는 것이 아까 이야기해 주신 것처럼 추상적인 그런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구체적으로 몇 가지로 카테고리를 나누어가지고 민주당이 발표를 했는데. 너무 잔인한 것 아닙니까. 제가 아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도덕성에 대해서 부패 이력이 됐거나 별의별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가만히 듣고 있으면 시청하시는 분들이 누구를 떠올리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밖에 안 떠오를 것 같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이제 5대 범죄라고 그래가지고 그것도 발표를 했는데 음주운전 있었고요. 직장 갑질 있었고요. 그리고 또 폭력 있었고 증오 발언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글쎄요. 이런 것들도 마찬가지로 다 해당사항이 이재명 대표 말고는 누가 떠오를까 싶습니다.
과거에 이제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공천에 탈락시킬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 그 기준으로 이야기했던 것이 음주, 불륜, 사기 세 가지를 이야기했었거든요. 그때도 마찬가지로 안민석이 재명이네 마을에서 제명당할 뻔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비판을 받아가지고 무엇 하는 거냐,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는 거냐. 이렇게 엄청나게 공격을 당했었거든요. 개딸들조차도 민주당조차도 안민석조차도 제가 보기에는 도대체 이런 식의 어떤 꼼수. 무엇 넣었다가 무엇 빼고 이런 식의 꼼수를 누구를 위해서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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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