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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차고 돌아다닌 10대 붙잡혀…“열쇠 없어 못 풀었다”
2024-02-13 15:41 사회

 (출처 : 뉴스1)

설 연휴 기간에 구형 수갑을 차고 돌아다닌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경찰제복장비법 위반 등의 혐의로 17살 A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또 당시 A군과 함께 있었던 18살 B군과 19살 C군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A군은 지난 11일 오전 8시 45분쯤 원주시 단계동 한 식당에서 구형 수갑을 차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침 수갑을 차고 있는 A군을 수상하게 여긴 식당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A군은 수갑을 찬 상태로 단계동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수갑을 길에서 주웠고, 본인 스스로 손목에 착용했다가 열쇠가 없어 풀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으로부터 구형 수갑을 압수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취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형 수갑이 경찰용인지 군용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제복장비법에 따르면 경찰 공무원이 아닐 경우 경찰 제복과 경찰 장비를 착용하면 안 됩니다.

다만 문화·예술 공연이나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기념일을 비롯해 범죄 예방이나 교통안전 등 안전 문화를 위한 교육·광고 활동 시에는 예외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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