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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서 ‘친명’ 민형배 본선행…‘비명’ 이병훈 탈락
2024-02-29 07:18 정치

 경선 결과 발표하는 박범계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지역구 경선 결과, '강성 친명' 민형배 의원이 통과한 반면 '비명' 이병훈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이 탈락했습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28일) 오후 9시 반, 이와 같은 3차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서 '강성 친명' 민형배 의원이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반면 광주 동남을에서는 '비명' 이병훈 의원이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서울 관악갑에서는 3선 유기홍 의원이 친명계 박민규 민주당 대외협력위 부위원장에게, 경기 안성에서는 비례 초선 최혜영 의원이 친명계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각각 패했습니다.

박민규 부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 선임 팀장을 지냈고, 윤종군 부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으로 활동한 친명 인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역 중에서는 서울 양천을에서 이용선 의원, 경기 김포갑 김주영 의원, 경기 광주갑 소병훈 의원, 충남 천안병 이정문 의원이 각각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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