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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초강경파’ 의협 회장…임현택이 제시한 대화의 조건?
2024-03-27 18:4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전지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 이야기 허주연 변호사님. 일단 무언가 대통령실이 유화 제스처를 내밀기는 했는데. 변수는 의협 회장 임현택 회장 어제 메시지. 의대 정원 되레 줄여야 된다고 했고 대통령 사과, 복지장관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허주연 변호사]
또 하나의 변수인데 굉장히 까다로운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롭게 의협회장으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은 당선 가능성 굉장히 유력했다는 후보이기도 했는데요. 상당히 강경 대응을 하는 사람으로 강성파로 유명합니다. 고소 고발을 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실제로 이번 사태 관련해서 수사를 받을 때도 수사관 기피 신청을 했다가 이 부분이 오늘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 이런 강경 대응을 하는데 무언가 주저함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으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인데요.

문제는 지금 정부와 대화 테이블에 나가는 그 전제 조건으로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 이런 조건들도 내걸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증원 자체를 철회하라는 기존 비대위의 입장이 아니라 철회를 넘어서서 한발 더 나아가서 500명에서 1000명 정도 인원을 감축해야지 이것이 선행이 되어야지 대화 테이블에 나아가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강경 대응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데. 임기는 5월 1일부터라고 하지만 회의 결과에 따라서 비대위원장의 실질적인 어떤 역할을 하면서 사실상 임기가 바로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이고.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수들이 0명은 아니다. 우리가 얼마든지 협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교수회가 무슨 대표자이냐. 의협회장이 대표자가 아닌가,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서요. 이 부분이 정부로서는 상당히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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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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