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차의과대학교가 내년도 입시에서 증원분 40명을 감축 없이 선발하기로 결정해 전국 의대 40곳의 모집 인원은 총 4567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차의과대는 어제(20일) 이사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에서 증원분 40명(100%)을 반영해 총 80명을 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다른 의대 39곳과 달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받지 않습니다.

차의과대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 변경된 내용을 포함한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내년도 전국 의대 40곳의 모집인원은 기존 3058명에서 1509명 늘어난 4567명이 될 전망입니다.

대교협은 오는 24일 의대 증원분이 반영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 내용을 심의합니다.

교육부는 오는 30일 취합된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과 모집요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시·정시 비율, 비수도권 소재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도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