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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세계 첫 4개 리그 득점왕…올시즌 50경기 50골
2024-05-28 20:09 스포츠

[앵커]
50경기 50골. 불혹을 눈앞에 둔 축구스타 호날두의 올 시즌 기록입니다. 

경기마다 골을 넣은 셈이죠. 

오늘 경기에선 멀티골을 넣으며, 세계 최초 4개 리그 득점왕이란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호날두.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하지만 전반 막판부터 경기력이 달아 오르더니, 동료의 로빙 패스를 정확히 가슴으로 받아 발 앞에 떨어뜨리는 호날두.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지체 없이 골로 연결됩니다.

후반 들어서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위협하더니 헤더로 추가골을 넣습니다.

[현지 중계]
"볼이 호날두로 향합니다. 골! 골!"

오늘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만 총 31경기, 35골.

역대 한 시즌 최다 골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전체로는 해트트릭 4번을 포함해50 경기에서 50골을 넣었습니다.
 
출전하는 경기마다 골을 넣은 셈입니다.

앞서 호날두는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3개 리그에서 5번의 득점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합쳐 세계 최초로 4개 리그 득점왕이란 진기록을 세운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나는 기록을 따라가지 않는다. 기록이 날 따른다"며 자축했고, 구단도 왕좌에 오른 호날두 캐리커쳐를
올리며 축하했습니다.

A매치 최다 출장, 최다골 기록

축구계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달성하는 호날두.

39살의 나이에도 다음 달 예정된 유로대회에 포르투갈 대표로 선발돼 또다른 진기록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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