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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옹, 트럼프에 경고?…“내 노래 쓰지 마”
2024-08-12 12:52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지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유명 팝 가수죠, 셀린 디옹이 SNS를 통해서 트럼프 후보에게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이 노래 다들 아시죠. 셀린 디옹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한 가수입니다. 그런데 셀린 디옹은요, 2016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때도 거절했던 것으로 굉장히 유명한 일화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슨 경고를 날린 것이죠?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지금 셀린 디옹의 이야기는 ''My Heart Will Go On'이 <타이타닉>의 주제가 아닙니까. 타이타닉은 결국에 침몰하잖아요. 그러한 곡이 사용된 배경이나 함의를 생각했을 때 왜 굳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틀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진심으로 그 노래를 틀었냐.”라고 반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사실은 선거 로고송과 관련된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죠. 과거에 HOT의 ‘캔디’를 민주당이 로고송을 쓸 것이냐 자유한국당이 로고송을 쓸 것이냐, 그것을 가지고도 논란이 한번 있었고. 그다음에 ‘무조건’, ‘질풍가도’, 이러한 노래들은 선거 로고송으로 많이 애용이 되고는 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아티스트들이 이 노래는 특정 정당의 로고송으로 쓰지 말아 달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반대를 해서 사용을 못 하게 되고 하기도 합니다. 국민의힘도 과거에 그러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셀린 디옹도 개인적으로는 트럼프 후보에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저러한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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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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