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격 권총 에이스 조정두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조정두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쏴 우승했습니다.
인도의 마니쉬 나르왈을 2.5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겁니다.
한국 선수단이 이번 패럴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처음으로, 메달 획득은 여자 사격 이윤리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윤리는 사격 R2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