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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숨긴 칠곡할매래퍼…“랩 너무 행복”
2024-10-14 13:1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임주혜 변호사,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분들이죠. 경북 칠곡군에서 탄생한 이른바 ‘할매 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 여러분들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시죠. 여든이 넘은 나이에 한글을 깨치고 랩의 즐거움을 느껴 결성된 그룹인데, 많은 화제가 된 적이 있죠. 영상에서 살짝 보였는데요. 여덟 분의 멤버 가운데 한 분, 서무석 할머니의 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할머니는 올해 1월 림프종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를 숨기고 최근까지도 광화문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고 하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임주혜 변호사]
그렇습니다. ‘할매 래퍼’로 불리면서 수니와 칠공주,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고요. 이 영상이 세계적으로 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뒤늦은 나이에 한글을 깨치고, 한글을 깨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이렇게 노래도 직접 만들어 보시고, 가사도 붙이고, 이렇게 열정적으로 작업하시는 모습이 많은 분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는데요. 이 중에 한 분이신 서무석 할머님의 투병 사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투병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가족들 외에 다른 분들께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으셨다고 해요. 아픔이 있으셨지만 그래도 끝까지 연습에 참여하시고, 랩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소통을 하며 공부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계속해서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따님이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빠른 쾌차 소식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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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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