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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불기소에도 안 풀리는 의혹들?
2024-10-18 12:1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또 어제 4시간 넘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사건과 관련해서 풀리지 않는 대표적인 의혹들이 몇 가지 남아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이 부분인데, 의혹 가운데 2차 주포가 매도를 지시하자마자 7초 후에 실제로 김건희 여사의 계좌에서 매도가 이루어졌다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법원에서도 통정매매로 인정을 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2차 주포가 지시한 이후에 지시가 직접 김 여사에게 전달되어서 매매가 이루어졌다면 통정매매가 되지만, 검찰은 중간에 권오수 전 대표가 끼어 있었다. 그러니까 직접 매도 주문을 하도록 연락이 된 것이 아니라 중간에 권오수 전 대표가 연락을 받고요. 주가 조작 의혹과 전혀 관련 이야기 없이, 그러한 매매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 김 여사에게 매도를 하라고 권유를 했고, 김 여사는 통정매매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채 매도를 한 것뿐이라고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혹으로 지목되는 부분이고, 한 가지 더 있습니다. 1차 주포가 김 여사에게 손실보상금이라고 하면서 4천여만 원을 송금한 사실은 이미 확인되었습니다. 과연 이 돈이 왜 이쪽으로 보내졌는지에 대해 명쾌한 설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돈을 보낸 사람 같은 경우에는, 1차 주포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구체적인 명목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서 손실보상 명목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언가 명확한 설명이 안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해소가 되지 않는 상태가 논란이 되는 부분 아닌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검찰이 보충적으로 설명할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국은 민주당이나 일부에서 검찰 봐주기가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은 결국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거슬러 올라가면 2020년 4월에 최강욱 전 의원이 고발을 해서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에서 형사부를 2번 옮기고, 또 당시 추미애 장관이 검찰총장의 지휘라인을 배제하면서까지 반부패수사부, 특별수사부 검찰을 동원해서 이성윤 검사 때 수없이 많이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도 권오수 전 회장과 일부 주포들만 기소하고 전주 약 91명에 대해서는 손 모 씨 이외에 아무도 기소를 하지 않고 결론을 내리게 되고요.

이번 검찰이 발표했듯이 손 모 씨 같은 경우는 462건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에 의해서 70억 원을 빌려서 주포들과 수없이 많이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것이 드러났고요. 김건희 여사는 주포들과 매매 관련해서 의견을 주고받은 것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은 것이 현재까지 검찰 조사의 발표이고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이 상장되기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기존 주가 조작의 일반적인 매매 형태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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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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