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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물 빼돌린 현직 경찰 줄줄이 발각
2024-10-18 12:5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비리 경찰의 모습, 그러니까 경찰이 수사할 때 범죄자에게 압수한 물품에 경찰이 손을 대는 이른바 횡령, 이것이 현실에서도 나타났다고요? 그러니까 나쁜 놈을 잡아야 할 경찰이 압수품을 몰래 빼돌리다가 적발이 되었군요.

[양지민 변호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경사 정 모 씨가 긴급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알고 보니까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현금 3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 도박을 하는 일당을 소탕하면서 압수한 현금이 있었는데요. 해당 경사의 경우에는 본인이 압수물 관리를 하는 직책을 맡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현금이 보관된 압수물에 자유롭게 접근이 가능했고요. 이것을 이용해서 3억 원가량을 가로챈 것입니다. 지난 7월에 범죄예방대응과로 보직을 옮긴 이후에도 이러한 범행은 계속되었고요. 실제로 조사를 하다가 압수 현금과 장부상의 기록이 일치하지 않다 보니까 ‘어떻게 된 것이지.’라고 하다 보니까 정 씨가 검거가 될 수 있었고요. 절도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이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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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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