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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특혜·서열화 논란 이어져
2024-10-25 12:5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 7월이었죠. 배우 변우석 씨의 출국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국이 있을 때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 별도의 출입문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차별 논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것이냐.”라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러니까 별도 출입문을 어떤 연예인은 이용할 수 있고, 어떤 연예인은 안 되는 것이냐,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지금 문제를 제기한 것이잖아요? 물론 문제가 지금 발생한 것이 아니라, 가정해서 문제 제기를 한 것입니다.

[양지민 변호사]
그렇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공문을 발송하면서 연예인들의 전용 출입문 이용을 허용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기준이 모호하다 보니까 너무 성급하게 마련된 대책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일부 소속사에 이러한 공문들을 보냈는데요. (그것도 대형 기획사만.) 그렇습니다. 대형 기획사 위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사실 임영웅 씨의 경우에는 소형 기획사 소속으로 굉장히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고, 많은 팬들이 몰릴 수 있는 위험도로 보자면 사실 비견할 수 없을 만큼 위험도가 높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는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고, 누구는 이용할 수 없다 보니까 과연 인천공항에서의 질서 유지라든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적절한 대책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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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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