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스1)
참석 의사를 밝힌 한 의원은 채널A에 "관저 앞을 방문했던 의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헌재 항의 방문을 추진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개인 일정이 있는 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지도부와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헌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추가 변론기일로 지정된 오는 18일 하루 전 헌재를 찾아 '방어권 보장'과 함께 공정한 재판을 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 면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헌재를 향한 국민의힘의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조배숙, 김석기 의원은 오늘 헌재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