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

달리는 택시 안에서 승객이 운전기사를 때려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8일 밤 9시 25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내부순환도로에서 50대 남성을 운전자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남성은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했고, 이로 인해 택시가 중심을 잃으면서 주변 트럭 등 다른 차량들과 연이어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사고가 난 직후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지만, 마포구청역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남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