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김용태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이 말이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국민이 놀랄 정도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거가 지금 21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놀랄 정도의 변화, 좀 생각하시는 거 한 두세 가지만 말씀 먼저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가 파란색까지 되찾아오겠습니다. 파란색까지 저희 당이 원래 파란색이었습니다, 과거에. 그런데 다시 말씀드리면 보수의 정체성, 보수의 가치를 잃어왔던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가령 윤석열 정부에서 저희의 어떤 판단으로 인해서 제복 입으신 분들이 많이 떠나갔다라고 생각합니다. 군인 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저희의 고정 지지층이었고 안보는 국민의 힘이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인데, 채상병 사건이라든지 일련의 연말부터 이어진 정치적인 사건들로 인해서 군인들이 연동되면서 제복 입은 분들이 많은 상처도 입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라고 생각해요. 가령 이러한 분들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부터 제가 시작을 하겠습니다.
Q. 파란색을 찾아오겠다.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빨간색을 운동화를 신고 이재명 후보가 뛰고 있는데 역발상으로 이제 같이 하는군요.
저희가 과거에 원래 파란색이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그 개혁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말씀도 꼭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고 인구 구조도 변화하고 있고 그렇다면 규제 개혁, 연금 개혁 같은 것도 필요합니다. 저희가 반드시 관철해내서 변화에 유연한 보수 정당을 만드는 데 그리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이길 좀 비책이 있으십니까?
저는 저희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 솔직함으로 승부하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대선 후보들을 비교하시면 한눈에 보이실 겁니다. 누가 정직하고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후보인가. 어떤 다른 후보에 비해서 국민 위에 군림하거나 특혜를 누리는 후보가 아니시거든요. 김문수 후보가 갖고 있는 삶 자체가 드라마고요. 대한민국의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입니다. 후보의 진정성으로 승부한다면 20여 일간의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이뤄낼 거라고 확신합니다.
Q. 이제 30대 초선 비대위원장이 워낙 파격적이라서 많이 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또 반대쪽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혹시 뭐 액세서리 아니냐 선거용이다 이런 거에 대해서 이제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는데 실권이 좀 있으신 건가요?
제가 이기기 위해서 또 보수 정당이 개혁하기 위해서는 빗자루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를 하라고 하면 액세서리까지 제가 다 하겠습니다. 제 역할과 지위 권한,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요. 저희가 정말 잘못했던 부분을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반성하고 다시 비전을 제시하는 그 지점부터 역할이 있다면 뭐든지 제가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국민의 힘이 어떻게 정리해 나가느냐를 많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서 계엄을 사과를 하셨고 결국은 대통령에 대한 출당이나 탈당으로 가는 게 방향입니까? 아니면 좀 다른 방향으로 거취가 정리될 수도 있는 겁니까?
사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그러한 질문들입니다. 일단은 제가 비대위원장 지명 절차가, 인준 절차가 목요일 날 이루어지기 때문에 끝나고 좀 더 자세한 말씀드리겠고요. 다만 어떤 특정한 사안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보다는 폭넓게 저희가 쇄신하고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에 대한 고민들이 있고 지금 당내 구성원들에게 의견도 묻고 컨센서스를 거쳐 나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에 취임하게 되고 나서 좀 이 방안에 대해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을 국민들께 말씀드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Q. 어쨌든 결과적으로 매듭은 지으실 겁니까? 이번 선거 기간 전에.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Q.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가 어제 이 채널A 뉴스 이 자리에서 제가 연결했을 때 비상계엄에 대해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거든요. 그건 잘했다고 보십니까?
저는 사과를 했고 안 했고는 물론 중요할 수 있지만 그거보다의 중요성은 진정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계엄이 잘못했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어떻게 우리가 쇄신할 것인지 그리고 국민들이 느끼셨을 상처에 대해서 어떻게 저희가 다시 말씀을 드릴 것인지에 대한 그 진정성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후보께서 말씀하셨던 사과와 또 앞으로 계속 이어질 그런 비전이 결코 그 진정성에서 여러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하고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누구보다도 후보의 진정성을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Q. 아까 매듭짓겠다고 하는 건 결국 후보가 매듭을 지으셔야겠죠.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또 하나의 이슈는 이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인 것 같습니다. 워낙 관심들이 많은데 이준석 후보가 이런 말을 했어요. 김용태 위원장은 내 성격 알아서 단일화하자고 연락도 못 할 것이다. 실제로 못하는 사이입니까?
제 성격을 오히려 모르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 성격을 아시면 제가 연락할 거라는 것도 아실 텐데 왜 연락을 못 하겠습니까? 연락 드리겠습니다.
Q. 실제로 이제 단일화 가교 역할을 좀 하실 생각이십니까?
단일화를 하겠다 안 하겠다라는 걸 떠나서요. 제가 이준석 후보가 저희 당 대표 시절에 같이 최고위원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윤리위에서 이제 축출하는 과정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위해서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는 것은 이준석 후보께서도 제 진정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우리가 민주주의라든지 비전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라는 것을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 지점부터 이준석 후보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면 저희가 굉장히 많은 범위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 그건 언제쯤부터 그런 논의가 시작될 수 있는 거예요.
그거는 뭐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Q. 이준석 후보가 당을 나가는 과정에서 뭔가 좀 당에 대한 문제에 대한 지적 부분 이런 것도 다 포함이 되는 겁니까?
제가 어제 선대위 출범식에서 통 큰 연대를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당에서 실망해서 떠나신 분들 그리고 뿌리는 다르지만 가치가 같은 분들 잘못했어도 잘못을 인정하는 분들 정도라면 저는 다 함께 연대해서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보수 정당의 큰 형님 정당으로서 모두를 연대하고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관용 정신을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한동훈 전 대표가 아직 이제 선대위에 합류를 하지 않고 있는데 국민의힘에 대해서 어쨌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과 절연을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데 당내 일각에서는 이걸 두고 이제 내부 총질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내부 총질입니까? 아니면 합당한 요구입니까?
아무래도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보고 또 후보의 경선에 참여하셨던 전 대표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아마 그런 표현들 내부 총질이라는 표현들까지 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저는 한 전 대표도 어느 순간은 함께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 전 대표께서 저희 선대위에 함께하실 때는 저나 저희 후보님이나 명분을 드려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한 전 대표께서 오실 수 있는 합당한 예우를 갖추고 우리가 함께 정말 통 큰 연대를 해 나가는 데 저희가 반성하고 명분을 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같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그래요. 그러면 도움을 좀 요청하실 겁니까? 이준석 후보에게 아까 연대 제안하는 것처럼?
한 전 대표께서도 당대표를 하셨잖아요. 그 당대표를 하시면서 굉장히 외롭고 때로는 원내 의원들이 말을 안 들을 때도 있었고 그런 고민들이 있었을 겁니다. 저도 지금 그러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한전 위원장께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저희가 이기기 위해서 정말 힘을 합쳐 달라는 말씀 꼭 드리고요. 그 말씀하신 내용들에 있어서 저나 후보님이나 진정성이 다르지 않고 방향이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준비해서 예우를 갖춰서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재명 후보는 보수층을 영입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아직 당내 통합도 다 못 이루었다 이런 지적도 있는데 마지막으로 당내 통합 어떻게 하실 건지 그리고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디까지가 통합의 기준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통 큰 연대 빅텐트를 치기 위해서 그 선행 조건이 당내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에서 비주류라고 불리는 분들, 그렇게 낙인 찍혀 있는 분들 그런 거 가리지 않고 승리를 위해서 저희가 힘을 모을 수 있는 데 제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Q. 조만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책임자도 모시고 민주당의 선거 전략도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 이 말이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국민이 놀랄 정도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거가 지금 21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놀랄 정도의 변화, 좀 생각하시는 거 한 두세 가지만 말씀 먼저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가 파란색까지 되찾아오겠습니다. 파란색까지 저희 당이 원래 파란색이었습니다, 과거에. 그런데 다시 말씀드리면 보수의 정체성, 보수의 가치를 잃어왔던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가령 윤석열 정부에서 저희의 어떤 판단으로 인해서 제복 입으신 분들이 많이 떠나갔다라고 생각합니다. 군인 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저희의 고정 지지층이었고 안보는 국민의 힘이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인데, 채상병 사건이라든지 일련의 연말부터 이어진 정치적인 사건들로 인해서 군인들이 연동되면서 제복 입은 분들이 많은 상처도 입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라고 생각해요. 가령 이러한 분들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부터 제가 시작을 하겠습니다.
Q. 파란색을 찾아오겠다.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빨간색을 운동화를 신고 이재명 후보가 뛰고 있는데 역발상으로 이제 같이 하는군요.
저희가 과거에 원래 파란색이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요. 그 개혁을 이루어 나가겠다는 말씀도 꼭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고 인구 구조도 변화하고 있고 그렇다면 규제 개혁, 연금 개혁 같은 것도 필요합니다. 저희가 반드시 관철해내서 변화에 유연한 보수 정당을 만드는 데 그리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이길 좀 비책이 있으십니까?
저는 저희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 솔직함으로 승부하면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대선 후보들을 비교하시면 한눈에 보이실 겁니다. 누가 정직하고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후보인가. 어떤 다른 후보에 비해서 국민 위에 군림하거나 특혜를 누리는 후보가 아니시거든요. 김문수 후보가 갖고 있는 삶 자체가 드라마고요. 대한민국의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입니다. 후보의 진정성으로 승부한다면 20여 일간의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이뤄낼 거라고 확신합니다.
Q. 이제 30대 초선 비대위원장이 워낙 파격적이라서 많이 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또 반대쪽에서는 그러다 보니까 혹시 뭐 액세서리 아니냐 선거용이다 이런 거에 대해서 이제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는데 실권이 좀 있으신 건가요?
제가 이기기 위해서 또 보수 정당이 개혁하기 위해서는 빗자루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를 하라고 하면 액세서리까지 제가 다 하겠습니다. 제 역할과 지위 권한,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요. 저희가 정말 잘못했던 부분을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반성하고 다시 비전을 제시하는 그 지점부터 역할이 있다면 뭐든지 제가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국민의 힘이 어떻게 정리해 나가느냐를 많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서서 계엄을 사과를 하셨고 결국은 대통령에 대한 출당이나 탈당으로 가는 게 방향입니까? 아니면 좀 다른 방향으로 거취가 정리될 수도 있는 겁니까?
사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그러한 질문들입니다. 일단은 제가 비대위원장 지명 절차가, 인준 절차가 목요일 날 이루어지기 때문에 끝나고 좀 더 자세한 말씀드리겠고요. 다만 어떤 특정한 사안 구체적인 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보다는 폭넓게 저희가 쇄신하고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에 대한 고민들이 있고 지금 당내 구성원들에게 의견도 묻고 컨센서스를 거쳐 나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에 취임하게 되고 나서 좀 이 방안에 대해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을 국민들께 말씀드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Q. 어쨌든 결과적으로 매듭은 지으실 겁니까? 이번 선거 기간 전에.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Q.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가 어제 이 채널A 뉴스 이 자리에서 제가 연결했을 때 비상계엄에 대해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거든요. 그건 잘했다고 보십니까?
저는 사과를 했고 안 했고는 물론 중요할 수 있지만 그거보다의 중요성은 진정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계엄이 잘못했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어떻게 우리가 쇄신할 것인지 그리고 국민들이 느끼셨을 상처에 대해서 어떻게 저희가 다시 말씀을 드릴 것인지에 대한 그 진정성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후보께서 말씀하셨던 사과와 또 앞으로 계속 이어질 그런 비전이 결코 그 진정성에서 여러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하고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누구보다도 후보의 진정성을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Q. 아까 매듭짓겠다고 하는 건 결국 후보가 매듭을 지으셔야겠죠.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또 하나의 이슈는 이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인 것 같습니다. 워낙 관심들이 많은데 이준석 후보가 이런 말을 했어요. 김용태 위원장은 내 성격 알아서 단일화하자고 연락도 못 할 것이다. 실제로 못하는 사이입니까?
제 성격을 오히려 모르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 성격을 아시면 제가 연락할 거라는 것도 아실 텐데 왜 연락을 못 하겠습니까? 연락 드리겠습니다.
Q. 실제로 이제 단일화 가교 역할을 좀 하실 생각이십니까?
단일화를 하겠다 안 하겠다라는 걸 떠나서요. 제가 이준석 후보가 저희 당 대표 시절에 같이 최고위원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윤리위에서 이제 축출하는 과정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위해서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는 것은 이준석 후보께서도 제 진정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우리가 민주주의라든지 비전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라는 것을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 지점부터 이준석 후보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면 저희가 굉장히 많은 범위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Q. 그건 언제쯤부터 그런 논의가 시작될 수 있는 거예요.
그거는 뭐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Q. 이준석 후보가 당을 나가는 과정에서 뭔가 좀 당에 대한 문제에 대한 지적 부분 이런 것도 다 포함이 되는 겁니까?
제가 어제 선대위 출범식에서 통 큰 연대를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당에서 실망해서 떠나신 분들 그리고 뿌리는 다르지만 가치가 같은 분들 잘못했어도 잘못을 인정하는 분들 정도라면 저는 다 함께 연대해서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보수 정당의 큰 형님 정당으로서 모두를 연대하고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관용 정신을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한동훈 전 대표가 아직 이제 선대위에 합류를 하지 않고 있는데 국민의힘에 대해서 어쨌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과 절연을 지금 주장을 하고 있는데 당내 일각에서는 이걸 두고 이제 내부 총질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내부 총질입니까? 아니면 합당한 요구입니까?
아무래도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보고 또 후보의 경선에 참여하셨던 전 대표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아마 그런 표현들 내부 총질이라는 표현들까지 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저는 한 전 대표도 어느 순간은 함께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 전 대표께서 저희 선대위에 함께하실 때는 저나 저희 후보님이나 명분을 드려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한 전 대표께서 오실 수 있는 합당한 예우를 갖추고 우리가 함께 정말 통 큰 연대를 해 나가는 데 저희가 반성하고 명분을 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같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그래요. 그러면 도움을 좀 요청하실 겁니까? 이준석 후보에게 아까 연대 제안하는 것처럼?
한 전 대표께서도 당대표를 하셨잖아요. 그 당대표를 하시면서 굉장히 외롭고 때로는 원내 의원들이 말을 안 들을 때도 있었고 그런 고민들이 있었을 겁니다. 저도 지금 그러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데 한전 위원장께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저희가 이기기 위해서 정말 힘을 합쳐 달라는 말씀 꼭 드리고요. 그 말씀하신 내용들에 있어서 저나 후보님이나 진정성이 다르지 않고 방향이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준비해서 예우를 갖춰서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재명 후보는 보수층을 영입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아직 당내 통합도 다 못 이루었다 이런 지적도 있는데 마지막으로 당내 통합 어떻게 하실 건지 그리고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디까지가 통합의 기준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통 큰 연대 빅텐트를 치기 위해서 그 선행 조건이 당내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에서 비주류라고 불리는 분들, 그렇게 낙인 찍혀 있는 분들 그런 거 가리지 않고 승리를 위해서 저희가 힘을 모을 수 있는 데 제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Q. 조만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책임자도 모시고 민주당의 선거 전략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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