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뭐가 다시 소환됐습니까
과거 굴종외교 논란이 일었던 '셰셰' 발언을 스스로 소환했습니다.
당시 발언은 문제가 없다면서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늘)]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이 외교 아닙니까. 다른 나라들하고 그렇게 원수 살 일 없지 않습니까. 제가 '셰셰'했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3월)]
"왜 중국에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늘)]
"중국에도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하고 대만하고 중국하고 싸우든지 말든지 그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틀린 말 했습니까."
Q. 정면 돌파군요.
네. "보수 진보가 뭐가 중요하냐" 실용 기조를 외교까지 확장한 겁니다.
이 국가도 마찬가지라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늘)]
"제가 일본 대사한테도 '셰셰' 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무니다' 그랬어요. 잘못됐습니까."
Q. 일본도 함께 가야 한다. 그게 실용이다는 건데,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네요.
A. 과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 등 돌이켜보면 많이 바뀌었죠.
이 발언 두고 김문수 후보는 "친중은 안된다"고, 이준석 후보는 "상대국을 희화화해선 안된다"며 비판했습니다.
Q.[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물어본 거에요? 이번엔 누굽니까?
보수 진영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로 옮긴 권오을 전 의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다음 대통령이 누구인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권오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오늘)]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서 참배를 한 뒤에 조용히 여쭤봤습니다. ‘대통령 각하 이번엔 누구입니까?’ ‘이번은 이재명이다!’"
[권오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오늘)]
"육영수 여사님께 여쭤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습니까?’ ‘떳떳하게 기호 1번 이재명 외쳐라!’"
Q. 영혼과의 대화입니까? 무속 이런 거 비판하지 않았나요?
권오을 전 의원 발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인상깊었는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오늘)]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오늘 아침부터 유명해진 게 꿈에서 계시 받았다고 하셔 가지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재명 뽑으라고 (했다고) 계시 받았다고…"
민주당에선 또 다른 전직 대통령의 환생설이 등장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 선대위원장 (오늘, 광주 CBS 라디오)]
"유권자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시더라고요. 김대중 대통령이 부활해서 오시는 것 아닌가, 이재명으로 환생했다…"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조경태 의원, 박수영 의원 보이는데 야유 받아도 아우요?
두 사람, 서로 다른 이유로 김문수 후보 지지층에게 비판 받고 있죠.
먼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을 촉구하는 조경태 의원, 부산 당원들의 거센 야유에 맞닥뜨렸습니다.
[현장음]
"정치 해야 될 거 아이가!! 같은 당끼리!!"
[현장음]
"와이라는교"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지금 당장 출당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음]
"미칬나! 저게 정신 나갔나!!"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오늘)]
결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음]
"네가 나가!!" "야!" "너 혼자!"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오늘)]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이번 대선 절대 승리할 수 없습니다!"
[현장음]
"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오늘)]
"저는 그 희망을…"
[현장음]
"물러가라!" "이재명이나 욕해라~"
Q. 김문수 후보도 불편할 순 있겠네요.
그래도 기념사진 찍을 때 먼저 손 내밀며 오른 편에 세우더라고요.
경선 캠프 땐 함께 있었지만 이후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추진'에 앞장섰던 박수영 의원은 어땠을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여기 우리 박수영 의원님 일어나 보세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경기도에서 저하고 4년 6개월 동안 같이 일했습니다. 제가 거짓말 하는 거 본 적 있습니까?"
[박수영/국민의힘 의원 (오늘)]
"한 번도 없습니다!!!!"
일단 '승리' 위해 전진하자는 김문수 후보.
내부 다독이며 단일대오 꾸리느라 분주해보이네요. (단일대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황연진AD, 곽원휘AD
그래픽: 디자이너 박정재
성혜란 기자saint@ichannela.com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뭐가 다시 소환됐습니까
과거 굴종외교 논란이 일었던 '셰셰' 발언을 스스로 소환했습니다.
당시 발언은 문제가 없다면서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늘)]
"국익을 지키자고 하는 일이 외교 아닙니까. 다른 나라들하고 그렇게 원수 살 일 없지 않습니까. 제가 '셰셰'했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3월)]
"왜 중국에 집적거려요.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늘)]
"중국에도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하고 대만하고 중국하고 싸우든지 말든지 그게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틀린 말 했습니까."
Q. 정면 돌파군요.
네. "보수 진보가 뭐가 중요하냐" 실용 기조를 외교까지 확장한 겁니다.
이 국가도 마찬가지라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늘)]
"제가 일본 대사한테도 '셰셰' 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무니다' 그랬어요. 잘못됐습니까."
Q. 일본도 함께 가야 한다. 그게 실용이다는 건데,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네요.
A. 과거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 등 돌이켜보면 많이 바뀌었죠.
이 발언 두고 김문수 후보는 "친중은 안된다"고, 이준석 후보는 "상대국을 희화화해선 안된다"며 비판했습니다.
Q.[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물어본 거에요? 이번엔 누굽니까?
보수 진영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로 옮긴 권오을 전 의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다음 대통령이 누구인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권오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오늘)]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서 참배를 한 뒤에 조용히 여쭤봤습니다. ‘대통령 각하 이번엔 누구입니까?’ ‘이번은 이재명이다!’"
[권오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오늘)]
"육영수 여사님께 여쭤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습니까?’ ‘떳떳하게 기호 1번 이재명 외쳐라!’"
Q. 영혼과의 대화입니까? 무속 이런 거 비판하지 않았나요?
권오을 전 의원 발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인상깊었는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오늘)]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오늘 아침부터 유명해진 게 꿈에서 계시 받았다고 하셔 가지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재명 뽑으라고 (했다고) 계시 받았다고…"
민주당에선 또 다른 전직 대통령의 환생설이 등장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동 선대위원장 (오늘, 광주 CBS 라디오)]
"유권자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시더라고요. 김대중 대통령이 부활해서 오시는 것 아닌가, 이재명으로 환생했다…"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조경태 의원, 박수영 의원 보이는데 야유 받아도 아우요?
두 사람, 서로 다른 이유로 김문수 후보 지지층에게 비판 받고 있죠.
먼저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을 촉구하는 조경태 의원, 부산 당원들의 거센 야유에 맞닥뜨렸습니다.
[현장음]
"정치 해야 될 거 아이가!! 같은 당끼리!!"
[현장음]
"와이라는교"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지금 당장 출당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음]
"미칬나! 저게 정신 나갔나!!"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오늘)]
결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음]
"네가 나가!!" "야!" "너 혼자!"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오늘)]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이번 대선 절대 승리할 수 없습니다!"
[현장음]
"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오늘)]
"저는 그 희망을…"
[현장음]
"물러가라!" "이재명이나 욕해라~"
Q. 김문수 후보도 불편할 순 있겠네요.
그래도 기념사진 찍을 때 먼저 손 내밀며 오른 편에 세우더라고요.
경선 캠프 땐 함께 있었지만 이후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추진'에 앞장섰던 박수영 의원은 어땠을까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여기 우리 박수영 의원님 일어나 보세요!"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경기도에서 저하고 4년 6개월 동안 같이 일했습니다. 제가 거짓말 하는 거 본 적 있습니까?"
[박수영/국민의힘 의원 (오늘)]
"한 번도 없습니다!!!!"
일단 '승리' 위해 전진하자는 김문수 후보.
내부 다독이며 단일대오 꾸리느라 분주해보이네요. (단일대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박소윤PD, 황연진AD, 곽원휘AD
그래픽: 디자이너 박정재
성혜란 기자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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