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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또 유세장 총격…시장 후보 사망

2025-05-13 19:35 국제

[앵커]
멕시코에선 정치인을 노린 총격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번엔 선거 유세 중이던 시장 후보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 유세를 하는 시장 후보.

유권자를 만나 포옹을 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수십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집니다.

현지시각 그제 멕시코 베라크루스 주 소도시 텍시스테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집권 여당의 시장 후보 예세니아 라라 구티에레스가 숨졌습니다.

당시 선거 유세 장면을 SNS로 생중계하고 있었고, 총격 사건도 그대로 방송 됐습니다.

[호아킨 폰세카 / 사망한 후보 지지자]
"이런 불안 속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이젠 지쳤습니다. 이건 테러입니다."

베라크루스 주지사는 "살인 사건의 책임자를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멕시코에선 지난해 5월에도 다른 지역 시장 후보가 유세 중 권총에 맞아 숨지는 등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트에 들어오는 한 남성. 손님을 뒤에서 붙잡더니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합니다.

그런데 남성이 들고 있는 것은 무기가 아닌 휴대전화였습니다.

이를 눈치챈 손님과 직원들이 거꾸로 남성을 제압합니다.

현지시각 9일 아르헨티나 마 델 플라타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용의자는 경찰에 구금됐고 강도 미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김용성 기자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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