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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김문수, 야구 유니폼 입고 첫 출근길 유세

2025-05-15 19:13 정치

[앵커]
사흘간 보수 표심의 중심, 영남권을 누볐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늘은 서울에서 수도권을 공략했습니다.

출근길 직장인과 인사를 나눴는데, 분위기 어땠을까요.

이 현장엔 마크맨 최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출근 인파로 붐비는 서울 신도림역.

[현장음]
"안녕하세요, 김문수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기호 2번 김문수가 적힌 야구 유니폼 차림으로 첫 출근길 유세에 나섰습니다.

옆에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도 함께 있는데요.

바삐 가는 시민들을 향해 연신 악수를 하고 인사를 건네고 있습니다.

개찰구를 빠져나오지 못하는 시민에게 다가가 돕는가 하면,

[현장음]
"한 번 더 (카드를) 찍으셔야 할 것 같은데."

밀려드는 사진 요청에 김용태 위원장이 깜짝 사진사로 나서기도 합니다.

[현장음]
"꼭 대통령 되십시오."

인파가 몰리자 교통정리에도 나섭니다.

[현장음]
"이쪽으로."

시민이 악수를 피해도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김 후보는 중소기업인들을 만나는 등 친기업 행보에 집중했습니다.

평소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강조했던 만큼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일 지금 문제 되는 부분이 중대재해처벌법을 과연 이런 소규모 중소기업에까지 적용하는 게 맞느냐."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소기업인들은 노동조합 표보다 적지 않은가' 이런 잘못된 생각, 표만 세어서 하는 이것(이런 법안 추진)은 바로 경제를 망치는 것이죠."

김 후보는 오늘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오찬 겸 회담을 갖고 범보수진영 대표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김기범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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