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개혁신당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김민곤 기자, 개혁신당 상황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당은 벽걸이 LED 판에 이준석 후보의 얼굴과 이름을 띄우고 연단에 상황실 입간판도 세웠는데요.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 반쯤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주요 관계자들도 이곳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전 부산에서 투표 독려를 마친 뒤 지금은 동탄 자택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넘어 상황실로 출발합니다.

오후 6시 기준 이 후보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약 3%p 가량 높은 79.3%입니다.

선대위 내부에선 이 후보 지역구를 포함해 젊은 세대가 많이 사는 경기 남부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게 보는 분위기인데요.

이 후보가 득표율 10%를 넘길 경우,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선대위 내부에서도 두 자릿수 득표율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대위 관계자는 "보수의 세대교체 열망이 유권자들 사이에 있는 만큼 유세 분위기도 좋았다"며 "내란과 입법 폭주 모두에 반대하는 청년 표심이 이 후보에게 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도 정오 무렵 SNS에 자신의 얼굴과 기호 4번이 새겨진 투표 독려 사진을 올리며, 이를 주변에 공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래범
영상편집 :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