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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尹정부 장관들과 도시락 마라톤 회의…트럼프 통화 조율 중

2025-06-05 13:17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있다. 사진=뉴스1(대통령실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취임 첫 국무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재해 대책을 논의 중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재해 특이성과 대비 대책, 해결 방안과 관련해 깊이 있고 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과 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등 국무회의 참석자들은 도시락 오찬으로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정 철학을 현재 내각과 공유했다"며 "공약 관련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업무 현황을 파악하며 대안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밥을 먹으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의 '원대 복귀' 지시로 파견 공무원 대다수가 이날 대통령실로 복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에 근무한 직원들 대부분 업무에 복귀해 조금씩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는 8일 대통령실 직원업무조회를 통해 업무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통화에 대해서는 "일정 조율 중"이라며 "계속 국무회의 등 현안이 있어 본격 논의를 못하고 멈춘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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