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李,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한덕수, 권한 없이 행사”

2025-06-05 14:14 정치

 이완규 법제처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으로 지명했던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한덕수 전 총리가 권한 없이 했던 이완규·함상훈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았습니다.

앞서 한 대행은 지난 4월8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위헌적 월권행위'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