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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아카데미’ 전현무x하석진x이상엽x윤소희x황제성x궤도, ‘지식 메달’ 획득 2연패에도 케미 역대급

2025-06-06 08:04 연예

 사진=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김경일 교수 “윤소희 사행성 있다” 농담→하석진 천재적 발상엔 ‘깜놀’
-하석진 “연애 호르몬 옥시토신 분비되고파” 찐 속마음 고백!
-궤도 “‘겁대가리 없는 놈’ 대신 ‘편도체 작아졌니?’라고 하자” 새로운 욕(?) 창조!
-지식 충전 퀴즈쇼!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브레인 아카데미’가 실생활에 곧장 적용 가능한 흥미진진한 심리 이야기와 퀴즈로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재미를 안겼다.

5일(목) 밤 10시 방송한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2회에서는 ‘연예계 브레인’ 6인 전현무-하석진-이상엽-윤소희-황제성-궤도가 ‘심리 석학’ 김경일 교수를 맞아 ‘심리’ 퀴즈로 지식 케미를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전체 퀴즈 중 단 한 문제를 맞히지 못해 ‘지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실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심리 이야기와 퀴즈쇼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브레인 6인방’의 맏형 전현무는 “우리 실생활에 유용한 분야!”라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를 소개했다. 텍사스대 대학원 심리학과 박사이자 아주대학교 교수인 그는 “‘마음’이 과연 뭘까?”라고 시작부터 근원적 질문을 던졌다. 궤도는 “뇌가 처리해서 호르몬, 신체적 변화를 주는 것 아니냐”고 답했고, 김 교수는 “인류가 저 대답을 하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며 궤도의 의견에 수긍했다. 이에 신이 난 궤도는 “뇌 안에 너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경일 교수는 “뇌가 어떻게 우리 마음을 움직이는지 알아보겠다”며 본격적으로 퀴즈를 냈다.

첫 문제로는 ‘100점 성적표’를 자랑스레 들고 있는 학생의 모습과 바로 옆에서 “잘할 거라고 말해주고 믿어줬을 뿐인데”라는 속마음을 드러낸 어른의 모습이 담긴 그림과 함께, ‘이 그림이 상징하는 심리 효과를 맞히라’는 질문이 나왔다. 궤도는 “혹시 다섯 글자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즉각 “피그말리온? 솔직히 전 그것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전현무의 답은 정답이었고, 이에 전현무는 어깨를 으쓱했다. 다음으로 김경일 교수는 ‘점 세개’가 찍힌 사진을 내밀며 “이 그림이 어떻게 보이냐”고 물었다. 궤도는 “얼굴”이라고, 윤소희는 “주사위”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일 교수는 “우리 뇌는 저 점 세 개를 익숙한 것에 갖다 붙인다. 조금 사행성 있는 분들은 저 점들을 주사위로 본다”라고 해 윤소희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직후, 김경일 교수는 점으로 가려진 그림의 제목을 알아맞히는 퀴즈로 냈고, 윤소희-궤도-전현무는 모두 정답을 맞혔다. 뜨거워진 분위기 속, ‘다음 중 거짓말쟁이는 누구일까?’라는 퀴즈와 함께 다섯 명의 사람들이 특정 행동을 하고 있는 그림이 등장했다. 그림 속 모순을 찾아내야 하는 문제에서 하석진은 그림 속 ‘Liar(거짓말쟁이)’라고 적힌 글자를 발견해 정답을 알아맞혔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김경일 교수는 ‘촉각을 이용해 상자 속 물건을 맞히라’는 퀴즈를 냈다. ‘브레인 6인방’은 6개의 상자 속에 손을 넣어 글자판을 만졌고, 이를 조합헤 ‘1百만 WON’이란 글자를 완성시켜 정답 사수에 성공했다. 뒤이어,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존재했던 여성의 병 히스테리의 어원은?’이라는 퀴즈가 출제되자, 윤소희는 “월경 같다”고 추론했으나, 정답은 ‘여성의 자궁’이었다. 처음으로 문제를 못 푼 ‘브레인 6인방’은 ‘지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전현무는 “이런 건 그리스 사람도 못 맞혀”라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일 교수는 다시 ‘뇌에서 불안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반응하도록 경고 신호를 보내는 부위는?’이라는 기습 퀴즈를 냈다. 궤도는 “편도체를 제거하면 공포를 못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석진은 “편도체가 겁대가리였네요?”라고 정답을 정리했고, 궤도는 “겁대가리 없는 놈이라고 하면 무례하니까, ‘너 편도체가 좀 작아졌니?’라고 하자”며 새로운 욕(?)을 창조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유쾌한 분위기 속 김경일 교수는 ‘어둠의 삼각형’인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하석진은 “솔직히 모두에게 ‘어둠의 삼각형’ 성향이 조금씩 있지 않냐”고 말했고, 김경일은 “양심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직후,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 20문항’을 보여준 김경일 교수는 “1번 항목이 무엇인지 맞혀보라”고 했다. 이상엽은 “제가 사이코패스 역할을 두 번 해봤다. 그때 상대한테 ‘난 널 해칠 생각이 없어’라는 안도감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하다가, “친절한 말투!”라고 답했다. 김경일 교수는 ‘유창한 말솜씨’가 정답인데 거의 유사하니까 정답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혀 모두를 환호케 했다.

끝으로 김경일 교수는 ‘연인 사이의 애착 형성에 관여하며 천연 진통제라고 불리는 건?’이라고 문제를 냈다. 궤도는 “옥시토신!”이라고 추론하며 호르몬 설명까지 곁들여 마지막 문제도 ‘클리어’했다. 김경일 교수 “옥시토신은 연인과 스킨십을 하거나 눈 마주치면서 대화하고 포옹할 때 많이 분비된다”고 부연했고, 하석진은 “분비되고 싶다”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모든 문제가 끝나자, 전현무는 “안타깝게도 오늘 한 문제를 틀려서 지식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고 최종 스코어를 정리했고, 황제성은 “우리가 건방졌다”며 급 자아성찰을 해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인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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