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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투표율 넘겼다…전남 최고·제주 최저

2025-06-03 18:59 정치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선택의 시간입니다.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지금부터 1시간 뒤면 종료됩니다.

투표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시각 현재 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을 넘겼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지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를 돌파할지도 주목되는데요. 

양쪽 지지층이 결집한 건지, 아니면 중도층이 몰려나온 건지, 상당히 결과가 주목됩니다.

먼저 선거 상황실이 있는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성원 기자, 80% 투표율에 가까워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상황판에 전국 실시간 투표율이 반영되고 있는데요, 현재 투표율은 77.7% 입니다.

지난 20대 대선 최종투표율 77.1%을 넘었습니다.

조기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 본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돼 1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고, 본투표 시간도 더 길어져 최종투표율이 77%대 뿐만 아니라 80%도 넘을지도 관심입니다.

최종투표율이 80%를 넘는다면 지난 1997년 12월 15대 대선 이후 약 27년여 만입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종료를 2시간 앞둔 저녁 6시 기준 투표율은 76.1%로 집계됐습니다.

4400만 명이 넘는 전체 유권자 중 3376만 명이 투표한 겁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1.8%인 전남이고, 광주와 전북이 80%를 넘기며 뒤를 이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71.9% 였습니다.

이어서 충남, 충북, 부산, 인천 순으로 전국 투표율보다 낮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구는 유권자들이 본투표에 참여하면서 전국 평균과 비슷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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