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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흐른 국민의힘…김문수 패배 예측에 당혹감

2025-06-03 20:54 정치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남영주 기자, 국민의힘은 그래도 막판 추격 국면을 예상했는데, 분위기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채널A 예측조사와, 지상파3사 출구조사 등 결과가 나오자, 이곳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은 듯 정적이 흘렀습니다.

채널A 예측조사를 비롯해 대부분의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10%p 이상 차이로 패배할 거란 전망이 나온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류도 보였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했고요.

손학규 전 대표는 눈을 질끈 감기도 했습니다.

상황실을 찾았던 의원들은 하나 둘 자리를 뜬 상황입니다.

사실 국민의힘에서는 오늘까지만 해도 추격세가 완연하다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80%에 가까운 투표율이 예상됐고, 전통 지지세가 강한 대구 경북, 부울경 지역의 오후까지 투표율이 상당히 올라오는 분위기였거든요.

하지만 채널A 예측조사 결과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29.8%를 득표할 거란 전망입니다.

물론 개표는 이제 막 시작입니다.
 
그래도 일단 개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아직 자택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송사 예측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요.

개표가 시작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개표 상황의 유불리에 상관 없이 일단 개표상황실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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