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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서해수호 역사가 오늘의 대한민국”

2025-06-27 19:10 정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대했는데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제2연평해전 유족 등도 포함됐습니다.

"서해수호의 역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일부 진보진영에서 폄하했던 우리 해군의 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연단에 나와 허리를 90도 숙여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천안함 피격과 연평해전 유족 이름을 호명하며 국가를 대신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천안함 피격 당시 함장이셨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님, 그리고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 님이 함께하셨습니다. 어디 계세요? 박수 한 번 부탁드립니다."

보훈의 달을 맞아 이 대통령 부부는 보훈 가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을 서해바다를 지켜낸 영웅으로 평가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서해바다를 지켜낸 영웅들과 유족들도 이 자리에 모이셨습니다. 서해수호의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천안함 자폭설' 등 음모론을 두고 여권과 여러 차례 충돌했던 최 전 함장은 행사 후 "진정성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채널A에 "천안함 관련 음모를 제기하는 분들이 앞으로 안 나왔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사회에 통합 신호 방향성을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한복 차림으로 유공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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