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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휠체어 타고 퇴원…“소환 성실히 응할 것”

2025-06-27 19:45 사회

[앵커]
병원에 입원했었던 김건희 여사가 휠체어를 타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 여사를 부축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의 소환 요청엔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일반인 통행을 막아놓은 병원 출입구 앞에, 검은색 차량이 멈춰 섭니다.

곧이어 휠체어 1대가 병원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지병 악화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11일 만에 퇴원한 겁니다.

김 여사는 노란색 외투와 마스크, 안경 차림이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건물 안에서부터 김 여사가 탄 휠체어를 직접 끌고 나왔고, 주치의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민중기 김건희 특검 외에도, 이명현 채상병 특검 조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김형근 / 김건희 특검팀 특검보]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계획 있으세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될 겁니다."

[이명현 / 채상병 특검(그제)]
"(김건희 여사 소환하나요?) 필요하면 해야죠. 소환에 불응하면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체포영장 받는 게 맞습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의 정당한 소환 요청에 대해서는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에 비공개 소환 요청을 한 적은 없다"고도 전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한차례 무혐의 처분이 났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총 16개 의혹 본격 수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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