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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보인 우원식…“한국당, 대선 불복”
2017-06-22 19:13 정치

국회에서 여야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당 원내대표인 우원식 의원이 착잡함 때문에 눈물을 보일 정도입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이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는겁니다. 이건 대선불복입니다."

4당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국회 정상화에 실패.

기자들과 만난 여당 원내대표는 감정이 복받친 듯 갑자기 울컥합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제가 정말 한 달 동안… 한 달 동안 참고 참으면서 그분(야당)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전화하고, 발품 팔면서 설득했다며 을도 이런 을이 없다며 한탄을 했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당에도 섭섭합니다. 그런 논의가 있으면 옆에서 좀 도와주셔야죠."

자유한국당은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뭔, 뭔 불복? (대선 불복이라고)대선?
(눈물을 훔치셨대요)참나. 그게 어떻게 대선불복인지.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6월 임시국회 내 추경예산과 정부조직법안 처리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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