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11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성립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는데, 이로써 '윗선'으로 지목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귀순한 북한 병사의 상태를 브리핑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향해 '인격 테러'라고 비판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에 대해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외상센터 지원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엔 13만 명이 동참했습니다.

지진으로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시각 현재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포항 여진은 오늘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장례식이 치러지기 하루 전인 지난 17일 해양수산부가 선체 내부에서 뼛조각을 발견하고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담당 공무원은 보직해임 됐고, 문재인 대통령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