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캘리포니아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산불을 겨우 넘겼더니 이번엔 산사태가 들이닥쳤습니다.
김정안 기잡니다.
[리포트]
"당장 나와요. 오 맙소사!"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카운티 몬테시토 주택가를 덮친 산사태.
순식간에 무릎높이의 진흙으로 뒤덮였고 주택들은 힘없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마이크 파렐 / 피해 주민]
"산사태가 가장 크고 무서운 무슨 공포 영화의 괴물처럼 덮쳐왔어요. "
지금까지 사망자 17명, 실종자는 10여명.
새벽 시간대 피해가 발생한 탓에 이재민도 수 만명에 달합니다.
30여일간 계속된 대형 산불은 최근 내린 비로 꺼졌지만 시속 30km의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마을은 거대한 늪이 되고 말았습니다.
[데이비드 클라크 / 미국 캘리포니아 대변인]
"예년보다 많이 내린 폭우에 지반층이 약해지면서 피해가 큰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 중이지만, 진흙더미로 길이 없어지고 정전까지 계속 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어마어마한 산불을 겨우 넘겼더니 이번엔 산사태가 들이닥쳤습니다.
김정안 기잡니다.
[리포트]
"당장 나와요. 오 맙소사!"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카운티 몬테시토 주택가를 덮친 산사태.
순식간에 무릎높이의 진흙으로 뒤덮였고 주택들은 힘없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마이크 파렐 / 피해 주민]
"산사태가 가장 크고 무서운 무슨 공포 영화의 괴물처럼 덮쳐왔어요. "
지금까지 사망자 17명, 실종자는 10여명.
새벽 시간대 피해가 발생한 탓에 이재민도 수 만명에 달합니다.
30여일간 계속된 대형 산불은 최근 내린 비로 꺼졌지만 시속 30km의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마을은 거대한 늪이 되고 말았습니다.
[데이비드 클라크 / 미국 캘리포니아 대변인]
"예년보다 많이 내린 폭우에 지반층이 약해지면서 피해가 큰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 중이지만, 진흙더미로 길이 없어지고 정전까지 계속 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