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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닷새 만에 사무실 출근…대책 회의
2018-01-22 19:31 정치

검찰은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둘째형이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의혹 때문인데요.

이 전 대통령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원장직 유지 청탁을 위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이 전 부의장에게 전달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득 / 전 국회 부의장]
"(사무실 압수수색 소식을 들으셨나요?)
모르겠습니다. 난 아직."

이명박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이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이라고 성명을 발표한지 닷새 만에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 다시 모였습니다.

[ 조해진 / 전 새누리당 의원]
"원세훈 전 원장이 그만두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하는 것을 설득해서... 원장을 더하고 싶어서 청탁하려고 돈을 갖다줬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얘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독대 보고 주장에 대해 "김 전 실장을 따로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상득 전 의원 압수수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가 많이 온다… "

이 전 대통령 측은 수사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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