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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겨 MB 독방 수감…검찰 “오늘 조사 안 한다”
2018-03-23 10:59 정치

검찰에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 새벽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수감 첫 날 생활은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

[질문1]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몇 분 만에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겁니까?

[리포트]
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은 어젯밤 11시 6분에 발부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동부구치소에 도착한 건, 그로부터 70여 분 뒤인 오늘 새벽 0시 20분쯤이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곳 동부구치소에서 신체검사 등을 마친 뒤 독방에 수감됐는데요, 수감 첫날인 오늘 아침식사는 모닝빵과 양배추 샐러드였습니다.

식사 뒤에는 다른 수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식판을 스스로 닦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2] 조금 전에는 이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 구치소를 찾았다고요?

조금 전인 오전 10시20분쯤 아들 시형 씨와 딸 주연 씨등 가족들이 구치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과의 면회를 위해선데요, 이 전 대통령은 참모들과 변호인단과도 만나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늘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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