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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핵실험 중단은 정치적 대사건” 긴급타전
2018-04-21 19:19 국제

중국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관영매체들은 '정치적 대사건'이라고 평가했고, 중국 외교부도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정동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영매체들은 일제히 속보를 전했습니다.

특히 CCTV는 북한의 결정을 "정치적 대사건"으로 표현하면서 평양과 서울을 차례로 연결해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도 잇따라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북한의 발표가 성공적인 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양시위 /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북한의 핵실험, ICBM 발사 중단은 곧 있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긍정적인 초석이라고 봅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성명을 발표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루캉 대변인은 "북한의 결정이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주변 나라들이 평화를 위해 행동하기를 바라고 중국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의 이같은 반응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가 이뤄진 후에도 한반도 정세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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