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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vs 김태호 사활 건 승부…경남 민심은?
2018-06-13 17:49 정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 바로 경남입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이라는 대형 이슈가 터지면서, 선거기간 내내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영진 기자!!! (예 경남도청입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사내용]

네. 낙동강 전투로 불릴 만큼 경남 지역은 이번 선거의 핵심 승부처입니다.

사상 첫 민주당 도지사가 탄생할지 아니면 보수정당이 맥을 이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경남지역 투표율은 ( )%로 2014년 지방선거 때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6년 전 경남 김해을 총선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다시 맞붙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른바 ‘드루킹’ 사건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

선거전 내내 이 문제가 최대 화두였고 국회 특검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후보는 지난 8일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김 후보는 경남이 과거로 갈 건지 미래로 갈 건지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지지를 호소해 왔습니다.

드루킹이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선 여부에 따라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김태호 후보는 오늘 오전 김해 덕정초등학교 투표소를 직접 찾아 투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도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남만은 지켜줘야 한다는 마음을 확인했다며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고향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ican@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김덕룡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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