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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냐 무소속이냐…제주도지사 승부 팽팽
2018-06-13 17:52 정치

제주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으로 나온 원희룡 후보가 양강 체제를 형성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공국진 기자! 제주지역도 투표열기가 높았죠?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5시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 )%로 6회 지방선거 때보다 10%포인트 정도 높습니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각축을 벌여왔기 때문인데요,

여당 소속 문 후보가 도지사로 입성할지, 아니면 현직인 원 후보가 수성에 성공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원 후보는 4년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앞세우며 바닥 민심을 살폈습니다.

원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어제 중앙정치를 바라보지 않고 제주 인재를 등용하겠다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반면에 문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점을 앞세워 제주지역 현안을 풀어가는데 여당이 큰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문대림을 찍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받는다며 제주 경제를 제대로 살리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원 후보 폭행사건까지 비화 된 제주 제 2공항 건설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핵심 이슈였는데요.

일단 문 후보는 원점 재검토를, 원 후보는 재검증 결과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제주 도민들도 의견을 달리하고 있어 투표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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