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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김문수 2위, 안철수 3위
2018-06-13 18:49 정치

지금부터는 이번 지방선거의 승부처들을 연결해 현재 분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후보들은 희비가 엇갈렸을텐데요.

먼저 서울입니다.

채널A 야외 스튜디오 앞 서울시청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출구조사 결과는 박원순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오는데요 후보들의 표정이 궁금합니다.

[기사내용]
네, 저는 지금 서울시청 앞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선거결과에 따라 이곳 서울시청의 주인이 결정되는데요.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단 박원순 후보가 유력해보입니다.

박 후보는 자택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확인했는데요.

활짝 웃으며 기뻐하면서도 개표가 이제 막 시작된 만큼 신중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과반을 넘은 55.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도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크게 앞서 왔는데요.

출구조사로만 보면 이변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 윤곽은 오늘밤 10시 쯤이면 드러날 것 같습니다.

박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사상 첫 '3선 서울시장'이 됩니다.

그동안 2위 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졌는데요. 김문수 안철수 후보도 자택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가 출구조사대로 2위를 차지할 경우 본인에게는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의 보수정당 대표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 안 후보는 3등으로 밀릴 경우 잠재적 대권주자로서의 정치적 행보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른미래당은 구심점을 잃고 내홍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move@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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