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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보수 아성’ 대구시장 권영진 1위 전망
2018-06-13 19:27 뉴스A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후보가 앞선 단 2곳,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 대구와 경북이었습니다.

현장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배유미기자,

1)대구시장은 당초 접전을 벌일것으로 예상됐었는데,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꽤 앞서는 걸로 나왔죠?

[리포트]
네, 대구는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와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당초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무조건 보수 성향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던 투표 성향을 바꿔야한다는 일부 여론과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바람이 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민주당 임대윤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권영진 후보가 52.2% 임대윤 후보가 41.4%, 였습니다

권영진 후보는 그동안 숨어있는 보수표심에 기대를 걸어왔는데, 막판 부동표가 권 후보쪽으로 기울은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진 후보는 자유한국당 대구 시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출구조사를 함께 지켜봤는데,

지지자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를 보내는 등 훈훈한 분위깁니다.

2)경북도지사 출구조사는 차이가 더 컸죠? 

보수텃밭에 과연 개혁바람이 불지 관심이 많았지만 경북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당초 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선전하면서 경북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출구조사에서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오중기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이철우 후보 54.9% 오중기 후보 34.8%였습니다.

경북지역 투표율은 63.1%로 전국평균보다 높았습니다. TK마저 무너지면 안된다는 자유한국당의 읍소에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응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출구조사에서 한국당은 대구와 경북 단 2곳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 지역세가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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