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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첫날 2시간 평양 회담…김여정 배석
2018-09-18 19:26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안보의 운명을 놓고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첫날 정상회담은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회담 결과에 관심이 크게 모아지고 있습니다만, 회담결과는 아직 브리핑되지 않았습니다.

프레스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질문] 유승진 기자, 정상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 지금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기사내용]
네, 예정대로라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북한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환영 만찬 행사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만찬을 가졌던 곳이자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6차 핵실험 자축 연회를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도 참석한 가능성이 큽니다.

[질문] 오늘 남북정상회담 결과는 언제나옵니까?

잠시 뒤 관련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45분부터 2시간 가량 김정의 위원장과 첫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에 남북, 북미 관계가 좋아졌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문 대통령 역시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과거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노동당 중앙위 본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측에선 문 대통령과 함께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선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배석했습니다.

북측 배석자는 지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와 같습니다.

이번에 우리 측은 임종석 비서실장 대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 핵심 의제가 비핵화인 만큼 정의용 실장이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입장을 조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평양공동영상취재단 이철 김찬우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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