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습니다. 현재 총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를 지명한 파격 인삽니다. 검사장급 간부 절반이상이 한꺼번에 물갈이되는 초유의 인사 태풍이 예상됩니다.

2. 20세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표팀이 오늘 귀국해 서울광장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강인 / U-20 축구 국가대표]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YG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파악하고도 검찰과 경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YG 전담팀을 통한 원점 재수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4. 로또 1등에 당첨됐던 남성이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당첨금 19억 원을 모두 탕진하고 좀도둑으로 전락해
여러차례 구속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두 나라 전체가 14시간 동안 최악의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 전력시설을 부실하게 관리한 정부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6. 인천의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이 사태 발생 19일 만에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뒷붓행정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