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올림픽 본선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무려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인데요,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긋지긋했던 골대 징크스를 멋지게 이겨낸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보시죠.
이민준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 가자!"
"올림픽 간다!"
긴장의 끈이 풀리자 라커룸은 환호로 가득찹니다.
"나이스!"
"에~"
세계 어느 나라도 해내지 못 한 아홉 대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입니다.
하지만 경기 초반 골대 징크스에 마음 졸여야 했습니다.
전반 23분, 오세훈의 환상적인 터닝슛이 골대를 맞고 맙니다.
[현장음]
"터닝슛~ 골대!"
후반 초반에도 정태욱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고 나옵니다.
[현장음]
"헤더~ 골대 맞고 슛!"
후반 11분에도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김대원이 차분히 골로 연결합니다. 골대 불운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교체 투입된 이동경의 슈팅도 골대를 맞았지만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끝까지 집중한 투지의 승리였습니다.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상대는 후반전에 갈수록 체력저하를 일으킬 것이고 우리의 승부수는 후반전서부터라고 사실은 미팅부터 이야기했고요.
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표팀은 이번에 전통이 끊길까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남은 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 대표팀은 이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현장음]
이제 한 경기 남았어. 한 경기, 마지막. 절제하고 준비 회복 잘해서 마지막엔 웃으며 갈 수 있도록 하자.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이능희
우리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올림픽 본선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무려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인데요,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긋지긋했던 골대 징크스를 멋지게 이겨낸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보시죠.
이민준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 가자!"
"올림픽 간다!"
긴장의 끈이 풀리자 라커룸은 환호로 가득찹니다.
"나이스!"
"에~"
세계 어느 나라도 해내지 못 한 아홉 대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입니다.
하지만 경기 초반 골대 징크스에 마음 졸여야 했습니다.
전반 23분, 오세훈의 환상적인 터닝슛이 골대를 맞고 맙니다.
[현장음]
"터닝슛~ 골대!"
후반 초반에도 정태욱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고 나옵니다.
[현장음]
"헤더~ 골대 맞고 슛!"
후반 11분에도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김대원이 차분히 골로 연결합니다. 골대 불운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교체 투입된 이동경의 슈팅도 골대를 맞았지만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끝까지 집중한 투지의 승리였습니다.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상대는 후반전에 갈수록 체력저하를 일으킬 것이고 우리의 승부수는 후반전서부터라고 사실은 미팅부터 이야기했고요.
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표팀은 이번에 전통이 끊길까 마음 고생이 심했습니다.
남은 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 대표팀은 이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현장음]
이제 한 경기 남았어. 한 경기, 마지막. 절제하고 준비 회복 잘해서 마지막엔 웃으며 갈 수 있도록 하자.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이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