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102년 한국영화사상 첫 아카데미 배우상입니다. 외신들은 "새 역사를 썼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2. 가상화폐 투자 비중이 높은 2030 세대를 의식한 정치권이 뒤늦게 투자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부여당도 가상화폐 대응 기구 설치 논의에 들어갔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고심에 빠졌습니다.

3. 입사 8년차 이하 20~30대가 주축인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기존 생산직 강성 노조와 달리 회사의 의사결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전면에 내세워 MZ세대의 반란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4. 경찰과 소방 공무원들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시민 접촉이 많은 만큼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혈전 부작용 우려로 예약율은 58%에 그치고 있습니다.

5.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이름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 심사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상 유례가 없는 '피의자 검찰총장 후보'가 등장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6.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11년째 국회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법 시장에 방치된 문신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