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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기후동행?…헛갈리는 교통할인

2024-01-22 19:32 사회

[앵커]
K-패스, 더 경기패스, 인천 아이 패스, 기후동행카드.

상반기 안에 도입되는 대중교통 카드입니다.

어디 살고 대중교통을 얼마나 이용하는지에 따라 혜택이 제각각입니다.

교통비 부담을 줄여준다고 하는데, 시민들은 헷갈린다는 반응입니다.

김단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먼저 이달 27일 출시되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서울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를 월 6만 5천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 김포시와 연계도 추진 중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가장 유리한 제도를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는 행복한 선택의 시간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오는 5월 선보이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는 서울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 대중교통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최고 60회까지 사용하고 낸 요금 중 일부를 다음달에 환급받는 게 특징입니다.

경기도의 더-경기패스, 인천의 아이패스도 올 상반기 안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큰 틀은 K패스와 비슷한데 서울 기후동행카드처럼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환급 대상을 늘렸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서울보다 17배 넓은 지역적 특성상 거리 비례적 적용에 따른 개인별 교통요금 편차도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각각 발행되는 교통카드들, 거주지역에 따라 혜택도 제각각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간에 연계도 되지 않습니다.

[왕건호 / 경기 용인시]
"세부적인 거, 얼마를 어떻게 (환급)해주고 이런 건 잘 모르겠어요."

[박서준 / 서울 강남구]
"정확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원래 쓰던 교통카드 쓸 것 같아요."

이를 의식한 듯 국토부와 서울, 경기, 인천 지자체장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제각각인 대중교통카드 설명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의 선택지는 늘었지만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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