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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개통

2025-05-16 13:12 사회

[앵커]
경기도 교육청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학교 밖 학습터 공유학교의 질적 도약을 추진합니다.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공공기관과 대학 등 지역 자원과 협력해 활동 공간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이 인체 내부를 보여주는 대형 모니터 앞에 모여 수업을 듣습니다.

[현장음]
"이 근육 뒤에 뭐가 있을까? <장기요.>"

초등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기까지 합니다.

다른 교실에선 흥겨운 국악 장단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인체 모의실험 체험부터 응급처치, 목공예, 전통 악기를 직접 배우기까지, 모두 일선 학교에선 운영하기 어려운 수업입니다. 

경기도 교육청이 지난 2023년부터 방과 후와 주말, 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공유학교입니다.

참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최태옥 / 학부모]
"15주 동안 진행하면서 자기만의 그림책 한 권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글짓기 능력도 향상됐고 본인만의 상상력, 창의력도 늘어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달부터 공유학교 질적 도약을 추진합니다.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강의 개설과 신청, 이수증 발급은 물론 양방향 소통 기능을 추가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학교 빈 교실과 특별실 활용, 공공기관과 대학 협력 등을 통해 226개 거점활동공간을 발굴할 방침입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의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입소문에 인기 강좌로 자리잡았습니다. 

참여하는 학생 수 역시 올해 4200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광영 / 교사]
"(참여한) 친구들의 마음이 많이 말랑말랑해졌다, 감사하다라는 현장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었을 때 더욱 필요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공유학교 학점인정을 통해 개설이 어려운 다양한 과목을 고등학생에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박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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