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깜깜했던 밤하늘이 순식간에 붉은 섬광으로 가득찼습니다.
미국의 대형 정유소에서 한 밤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석유 정제 시설에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습니다.
엄청난 불길은 인근 주택가를 위협할 만큼 맹렬합니다.
한국시각으로 어제 낮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셰브론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토바이어스 페너 / 목격자]
"정유소 전체가 불타는 것 같았어요. 언제 불길에 휩싸일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다시 안으로 뛰어들어가 사람들에게 소리쳤죠."
현지시각 한밤중에 발생한 화재는 검은 하늘을 대낮처럼 밝혔습니다.
[케일 어다어 / 목격자]
"우리가 겁나도록 농담을 하는 줄 알았는데 하늘을 볼수록 주황색으로 밝아졌어요, 보통 화염이 아니었죠."
불이 난 정유소는 미국 서해안에선 최대 규모로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연료의 20%, 항공기 연료의 4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다음날 아침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캘리포니아주 기름값이 오를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깜깜했던 밤하늘이 순식간에 붉은 섬광으로 가득찼습니다.
미국의 대형 정유소에서 한 밤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석유 정제 시설에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습니다.
엄청난 불길은 인근 주택가를 위협할 만큼 맹렬합니다.
한국시각으로 어제 낮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셰브론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토바이어스 페너 / 목격자]
"정유소 전체가 불타는 것 같았어요. 언제 불길에 휩싸일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다시 안으로 뛰어들어가 사람들에게 소리쳤죠."
현지시각 한밤중에 발생한 화재는 검은 하늘을 대낮처럼 밝혔습니다.
[케일 어다어 / 목격자]
"우리가 겁나도록 농담을 하는 줄 알았는데 하늘을 볼수록 주황색으로 밝아졌어요, 보통 화염이 아니었죠."
불이 난 정유소는 미국 서해안에선 최대 규모로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연료의 20%, 항공기 연료의 4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다음날 아침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캘리포니아주 기름값이 오를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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