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랜만에 잘 차려진 추석 밥상 맞딱드리면 없던 식탐도 생겨나죠.
땡기는 입맛을 참지 못하고 허겁지겁 먹다 보면 갑자기 목이 턱하고 막힐 때가 더러 있습니다.
잘못하다간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데요.
유형별 연령별 응급 대처법을 김승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사탕이 목에 걸린 아이를 데리고 보호자가 황급히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경찰관이 아이의 복부 압박하며 등을 두들기자 호흡을 되찾습니다.
하임리히법입니다.
가족들과 모여 명절음식을 즐기는 추석에도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이종윤 / 서울 성동구]
"떡 같은 거 애들이 먹다 보면 목에 기도에 걸렸을 때, 손가락을 이렇게 입에 넣어서 (뺐어요)."
음식물에 목이 막혀 의식을 잃을 경우, 골든타임은 4분입니다.
그래서 하임리히법이 중요합니다.
[박세왕 / 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교]
"창백해진다거나 숨을 쉬는데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119에 신고를 먼저 해주시고 그다음 영아 하임리히법을."
10kg 미만 영아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고정하고, 아이의 턱을 잡고 뒤집습니다.
상체를 아래로 기울인 뒤 손바닥 아래로 등을 5번 두드리고, 반대로 뒤집어 손가락 두 개로 명치 아랫부분을 5회 눌러주는 과정을 총 세 번 반복합니다.
성인 환자는 뒤쪽에서 환자 다리 사이에 허벅지를 넣고, 몸통을 팔로 감쌉니다.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명치와 배꼽 사이를 대각선 윗방향으로 강하게 눌러줍니다.
[장재원 / 서울 중부소방서 소방사]
"하임리히법을 했는데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시에는 안전한 곳에 환자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어린이나 청소년은 성인과 방식은 같지만, 70% 수준의 힘으로 압박해줘야 합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남은주
오랜만에 잘 차려진 추석 밥상 맞딱드리면 없던 식탐도 생겨나죠.
땡기는 입맛을 참지 못하고 허겁지겁 먹다 보면 갑자기 목이 턱하고 막힐 때가 더러 있습니다.
잘못하다간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데요.
유형별 연령별 응급 대처법을 김승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사탕이 목에 걸린 아이를 데리고 보호자가 황급히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경찰관이 아이의 복부 압박하며 등을 두들기자 호흡을 되찾습니다.
하임리히법입니다.
가족들과 모여 명절음식을 즐기는 추석에도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이종윤 / 서울 성동구]
"떡 같은 거 애들이 먹다 보면 목에 기도에 걸렸을 때, 손가락을 이렇게 입에 넣어서 (뺐어요)."
음식물에 목이 막혀 의식을 잃을 경우, 골든타임은 4분입니다.
그래서 하임리히법이 중요합니다.
[박세왕 / 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교]
"창백해진다거나 숨을 쉬는데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119에 신고를 먼저 해주시고 그다음 영아 하임리히법을."
10kg 미만 영아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고정하고, 아이의 턱을 잡고 뒤집습니다.
상체를 아래로 기울인 뒤 손바닥 아래로 등을 5번 두드리고, 반대로 뒤집어 손가락 두 개로 명치 아랫부분을 5회 눌러주는 과정을 총 세 번 반복합니다.
성인 환자는 뒤쪽에서 환자 다리 사이에 허벅지를 넣고, 몸통을 팔로 감쌉니다.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명치와 배꼽 사이를 대각선 윗방향으로 강하게 눌러줍니다.
[장재원 / 서울 중부소방서 소방사]
"하임리히법을 했는데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시에는 안전한 곳에 환자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어린이나 청소년은 성인과 방식은 같지만, 70% 수준의 힘으로 압박해줘야 합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남은주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